웹생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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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생태박물관은 웹 박물관(web museum)에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웹 박물관은 엄격한 의미에서 독자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말하며, 박물관의 연혁, 관람 정보, 위치만을 제공하는 웹페이지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정의에 따르자면, 웹생태박물관은 한 지역의 자연ㆍ문화유산을 토대로 개발한 독자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보여주는 웹사이트로서 실제 유물을 가상의 유물이 대신하는 온라인상의 박물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웹생태박물관 역시 ‘생태’박물관이기 때문에 생태박물관의 특징들을 최대한 반영하여야 한다. 피터 데이비스의 지표 가운데 ‘본래의 장소에서의 보존ㆍ해석’과 ‘분산된 장소 정책의 선택’은 유산을 웹상에 한 데 모으는 가상의 박물관이라는 점 때문에 반영할 수 없으나 ‘지역의 선택’, ‘장소 소유권의 포기’, ‘교섭ㆍ협력을 통한 장소의 보존ㆍ해석’, ‘지역 공동체에의 권한 부여’, ‘지역 주민의 박물관 활동, 문화적 정체성 창조에의 참여’, ‘학제성과 전체적 해석’은 모두 반영 가능한 요소들이다.
실제 생태박물관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사전 연구와 준비, 연구 결과와 준비 과정의 검증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실제 박물관의 전 단계로서 가상 박물관을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운영함으로써 그와 같은 요구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
웹생태박물관은 온라인상에 한 지역의 자연ㆍ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기록ㆍ보존하고 이를 통해 전시를 기획ㆍ개최하여 방문객이 원격으로 검색ㆍ열람ㆍ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방문이나 그 밖의 목적을 위한 자료 수집, 연구 등에 유용한 종합 정보 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가상 박물관은 실제 생태박물관의 시뮬레이션으로서 실험된 내용은 후자를 건립하는 데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유산의 정보 제공을 위해 구축된 아카이브는 실제 생태박물관 건립 후에도 독자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