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대(瑞石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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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서석대(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주제어 서석대, 주상절리, 응회암, 백악기, 빙하기, 수정병풍

서석대서석대
 서석대는 무등산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1,030m~1,080m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입석대에서는 북북서쪽으로 약 400m 정도 떨어진 지역에 존재한다. 서석대는 하나의 주상절리대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여러 개의 주상절리대가 단을 이루고 있다.

 1단 주상절리 지형: 정상부 바로 아래에 존재하는 1단은 위치에 따라 높이가 다르지만, 단애의 높이는 8m~12m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애의 길이는 약 120m에 이른다. 수직절리가 우세하게 발달하여 있으며, 수평절리의 형태 또한 잘 나타난다.

 2단 주상절리 지형: 2번째 단은 통상 광주 시민들이 서석대라고 하는 곳으로, 높이 20m~24m, 너비 1m 내외의 수정 형태의 돌기둥들이 약 150m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대체로 4각형을 이루고 있고, 일부는 5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서석대는 치밀한 수직절리를 가지고 있으며, 절리의 뒤틀림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석대를 이루는 암석은 입석대와 마찬가지로 무등산 석영안산암질 응회암(凝灰巖)으로 판단되는데, 이러한 암석은 약 8,5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되었다. 이곳 또한 약 25만 년 전부터 빙하기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 현재의 지형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얼음과 눈의 서릿발 작용은 수직절리가 발달한 서석대 말단부의 암석을 아래로 떨어지게 했다. 서석대 아래를 보게 되면 수없이 많은 암석들이 놓여있는데 이들 암석은 과거에 서석대와 연결되어 있었던 것들이다. 미래에 지금보다 훨씬 더 추운 기후가 오게 되면 현재의 서석대 또한 모양과 형태가 변할 수 있다.

 주상절리대의 사면에서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형태의 주상절리대가 관찰된다. 육안상으로 입석대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4~5각형의 주상절리대를 잘 발달시키고 있다. 서석대의 상부 지역에서 측정된 주상절리대의 너비는 대부분 2m를 상회하는 정도로 입석대 주상절리대의 절리면 절리대의 너비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양상을 보인다.

 서석대는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있어서 저녁노을이 물들 때 햇빛이 반사되면 수정처럼 강한 빛을 발하며 반짝거린다 하여 ‘서석의 수정병풍’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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