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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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무등산 정상부(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부근, 꼬막재(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정곡리), 장불재(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서석대(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중머리재(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학명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Rendle
영명 eulalia (in general)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단자엽식물강>벼목>벼과
주제어 억새능선, 군락, 벼과, 무등산 정상부, 꼬막재, 장불재, 서석대, 중머리재, 신갈나무
억새억새
억새억새

 억새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널리 자라는 식물로 사는 곳의 환경 조건을 많이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산불로 인해 토양의 양분이 다 타버린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므로 황폐지나 훼손지에서 재빠르게 세력을 키울 수 있다.

 훼손지에서 세력을 키운 대표적인 경우가 무등산의 군 관계 시설이 들어선 주변의 억새군락이다. 훼손 지역의 주변에서는 신갈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전에는 원래 신갈나무숲이었을 지역에 군 시설이 들어섰으며, 군부대가 이전한 후 생긴 공백지에 억새를 중심으로 초지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본다.

 고산에 형성된 억새군락에는 일반적인 고산초원과는 다른 식물 종류들이 자라고 있다. 억새,  개밀, 김의털, 쥐꼬리새, 솔새, 개솔새, 잔디 등의 벼과식물이 주를 이루고, 고사리, 가는잎족제비고사리, 산달래, 둥글레, 미역취, 산비장이, 개쑥부쟁이, 쑥, 참취 등의 건조와 바람에 강한 풀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억새는 뿌리가 겨울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다음해 새로운 잎을 땅 위로 내는, 여러 해를 사는 풀로 땅 속 뿌리는 굵고 짧지만 군락에서 만들어지는 광대한 양의 뿌리는 훼손으로 약해진 땅을 단단히 얽어매어 더 이상의 유실이 없게 한다. 줄기는 모여서 나고 높이 1~2m까지 자란다. 잎은 길이 20~60㎝, 너비 0.6~2.0㎝이고, 가장자리는 몹시 까칠까칠하며, 뒷면은 연한 녹색, 때로 약간 분백색이다. 꽃은 9월에 피고 꽃자루의 끝이 거의 같은 높이까지 자라서 꽃이 피는 형태인 산방상(散枋狀)으로 길이 10~30㎝의 가지에 10~25개가 난다. 줄기와 잎을 지붕 이는 데 쓴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박상진, 『궁궐의 우리 나무』, 눌와, 2002.
-이영노, 『한국식물도감』, 교학사, 2006.
-이창복,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1993.
-차윤정, 『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 웅진닷컴, 2002.
-홍행화․장정원․선은미․김별아․김상준․서승룡․임형탁, 「무등산 지역의 식물상」, 『한국환경생물학회지』, 2013, pp. 12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