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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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원효사[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금곡동)] 가는 길
학명 Acer palmatum Thunb.
영명 maple tree (in general)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이판화아강>무환자나무목>단풍나무과
주제어 단풍나무길, 숲, 단풍나무과, 원효사
단풍나무길단풍나무길

 단풍나무는 전국의 계곡이나 산지에서 자라는, 가을이면 잎이 떨어지는 키 큰 나무이다. 잎은 줄기의 같은 위치에 두 개씩 달리는 마주나기(대생)이며, 5~7개로 깊게 갈라져 손가락을 쫙 펴 놓은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홍색으로 피며, 꽃자루의 끝이 거의 같은 높이로 자라서 꽃이 피는 산방화서(散枋花序)의 형태로 달려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고, 껍질이 건조하고 익어도 열리지 않으며 날개가 있는 시과로, 길이는 2~2.5㎝, 날개의 길이는 약 1㎝ 정도가 된다.

 단풍나무는 가을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면 나무가 본디 가지고 있던 녹색을 다른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게 한다. 잎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엽록소라는 색소체 때문이고, 잎이 다른 색을 내는 것은 엽록소 이외의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라는 색소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시기에 단풍나무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알아채는 것 같다. 그러나 무등산 원효사로 가는 길에 있는 단풍나무길은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그 정취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비가 온 후나 안개가 끼는 날 그 길을 나란히 걷기 위해 찾아오는 연인들은 가지 끝에 달린 홍색의 단풍나무 꽃을 발견하고, 잘 자란 단풍나무가 양쪽에 정렬하여 길 위로 드리운 녹색의 그늘을 즐기는 등산객은 간혹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언뜻 보이는, 아직은 녹색을 띤 열매를 발견한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이영노, 『한국식물도감』, 교학사, 2006.
-이창복,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1993.
-홍행화․장정원․선은미․김별아․김상준․서승룡․임형탁, 「무등산 지역의 식물상」, 『한국환경생물학회지』, 2013, pp. 12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