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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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무등산 일대
학명 Hydrangea serrata f. acuminata (Siebold & Zucc.) E. H. Wilson
영명 hydrangea (in general)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이판화아강>장미목>범의귀과
주제어 산수국, 여름 식물, 범의귀과, 수국
산수국1산수국(1)

 무등산의 산골짜기나 전석지(轉石地)에서 자라는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키 작은 나무(낙엽활엽관목)이다. 키는 1m 정도까지 자라고 새로 생긴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가지의 같은 위치에 두 개씩이 붙는 마주나기이고, 길이는 5~15㎝, 너비는 2~10㎝로 다양한 크기의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는 잎을 볼 수 있다.

 7~8월에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으면 우리나라에 흔하게 볼 수 없는 꽃 색인 푸른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식물이다. 산수국의 꽃무리를 언뜻 보면 꽃잎을 달고 활짝 핀 꽃 몇 송이 사이로 아직 피지 않은 꽃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꽃무리에 활짝 핀 꽃으로 보이는 것은 꽃받침잎이 변형된 것으로 지름 2~3㎝의 이 변형된 꽃받침은 실제로는 암술과 수술이 모두 퇴화되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무성화(또는 중성화)이다.

 종생태학자들은 이 무성화의 발생에 대해 식물이 생식과 관련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진화한 방법일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몇 개의 화려한 꽃을 만들어 수분을 위한 매개자를 유혹하는 데 적은 에너지를 투자하고, 대신에 그 화려한 꽃 주위에 생식이 가능하지만 꽃잎을 발달시키지 않은 꽃을 같이 피우게 함으로써 꽃잎이 화려하지 않은 꽃에도 매개자가 방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성화 이외의 다른 꽃들은 양성화로 9월에 성숙하며, 익으면 봉선을 따라 열리는 삭과이다. 
 
산수국 수국
산방화서의 둘레에 있는 꽃은 무성화이다. 산방화서에 달리는 모든 꽃이 무성화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다.
특히 잎 윗면의 측맥과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에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있다.

산수국2산수국(2)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이영노, 『한국식물도감』, 교학사, 2006.
-이창복,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1993.
-홍행화․장정원․선은미․김별아․김상준․서승룡․임형탁, 「무등산 지역의 식물상」, 『한국환경생물학회지』, 2013, pp. 12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