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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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동계천(광주광역시 일대)
주제어 동계천, 하천/호수(광주), 장원봉, 광주천, 지산저수지, 동계천로
동계천 복개 이후 도로동계천 복개 이후 도로
 동계천은 장원봉에서 발원해서 광주 시내를 흘러 광주천에 합류하는 광주천의 지천 중의 하나이다. 무등산 장원봉에서 발원하여 광주천에 합류할 때까지 하천의 총길이는 3.51㎞이다. 장원봉에서 발원한 물이 지산저수지에 모였다가 무등파크호텔을 지나 현재의 지호로, 동천길을 지나 지산동우체국, 중앙도서관길을 따라 흘러, 옛 광주읍성의 동문다리 앞을 지나 전남여고 후문 쪽을 흘러 대인시장으로 흐르고, 이어 동계천로를 지나 양동복개다리 밑에서 광주천과 합류한다.

 동계천이라는 이름은 광주읍성의 동쪽을 흐르는 개천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보아 광주읍성의 해자로 기획되어 인위적인 물줄기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동계천을 복개한 도로인 동계천로의 모습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광주읍성을 건축하고 해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인근을 흐르던 물줄기를 돌려 해자의 기능을 겸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동계천이 복개되기 전에는 천변 양쪽으로 도로와 주택가가 밀집했었다. 그러나 1982년 지산유원지에서 양동복개상가 아래 광주천 합류지점까지를 모두 복개하게 되면서 하천은 자리를 감추었다. 그리하여 현재는 도로명 주소 등에나 겨우 동계천로 등으로 이름을 남기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복개도로 밑으로는 지금도 여전히 동계천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동계천을 복개한 대인동 지역은 광주의 구도심으로 최근 도심재개발과 관련하여 근린수변하천 등으로 동계천을 복원하는 구상안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수량이 풍부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하수를 흘려보내는 개천 정도의 역할 밖에 없기 때문에 오염 문제 등으로 인하여 하천 복원은 요원한 일로 보인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홍성장, 「광주천 ‘지류하천’ 현황」, 『광주드림』, 2011년 1월 5일.
-김옥렬, 「추억의 흑백사진 6. 동계천변」, 광주랑(http://saygj.com/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