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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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경상저수지(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경상리)
주제어 경상저수지, 하천/호수(광주-담양), 증암천, 경상마을, 환암촌, 옥녀탕, 자미탄
경상저수지 제방경상저수지 제방
 경상저수지는 담양군 남면 경상리 일대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는 담양군 남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2년 길이 137m, 높이 19.5m의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형성된 호수의 저수량은 20만t이다.

 이 저수지는 무등산의 담양 쪽 봉우리의 하나인 북산의 서북쪽 능선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와 백남정재 등 호남정맥의 일부 사면을 타고 흘러내린 물줄기가 모여 이룬 증암천을 제방으로 막아 만들었다. 하지만 합류 부분이 현재로서는 수몰된 상태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경상저수지로 직접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본래 경상저수지가 있던 곳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경상마을이 자리 잡았던 곳이다. 당시의 경상마을은 한국전쟁 때 공비토벌을 위해 무등산 안쪽의 환암촌 마을을 소개하고, 불태우는 과정에서 주민들을 이주시킨 마을이었다. 그러한 경상마을이 십년이 채 되지 않아 저수지 공사로 인하여  수몰된 것이다. 결국, 경상마을의 주민들은 불과 십여 년 사이에 두 번의 실향을 연달아 겪는 기구한 경험을 강요받았던 것이다.

 경상저수지의 수원 중, 백남정재 아래쪽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옥녀탕에서 잠시 모였다가 사실상 거의 높이 차이가 없는 경상저수지 방향으로 흐른다. 그러므로 경상저수지는 옥녀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경상저수지를 지난 증암천은 서석대와 꼬막재 사이에서 발원한 물줄기를 만나 더 큰 하천을 이루어, 조선시대 사람들이 자미탄이라 이름 붙인 아름다운 개울을 이루어 흘러간다.

경상저수지경상저수지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박선홍, 『무등산』, 다지리, 2012.
-조선, 「[광주도랑샛강] 정자와 어우러지다 광주호로 흘러 <4> 증암천」, 『광주드림』, 2009년 10월 13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https://rawris.ekr.or.kr).
-수자원조사정보시스템(https://river.kwa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