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제와 환산정

home home > 디지털아카이브 > 물 > 서성제와 환산정
관련장소 서성제(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서성리), 환산정[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백천로(서성리)]
주제어 서성제, 환산정, 하천/호수(화순), 만연산, 안양산, 수만리계곡, 동천, 화순천, 지석천, 영산강, 유함
서성제서성제
 화순군 동면 서성리 일대에 자리 잡은 서성제(瑞城堤)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962년 착공하여 1967년 완성한 저수지이다. 수원은 만연산과 안양산 사이에 형성된 수만리계곡을 흐르는 물줄기이며, 이것이 동천이 되어 서성리 인근에서 서성제로 흘러들어간다.

 서성제의 총 저수량은 254만t으로 190만t의 광주 제4수원지보다 대형이다. 동복호와 광주호를 제외한 무등산권의 저수지 중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래 있던 서성리는 수몰되어 현재의 위치에 마을이 새로 형성되기도 하였다. 서성제에 잠시 모였던 동천은 화순천에 합류하며, 이후 화순천은 지석천에 합류하여 영산강으로 흐른다.

 이 호수는 산지로 둘러싸인 계곡 한 가운데에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최근에는 주변에 전원주택단지와 별장촌 등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또한, 넓은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등으로 인하여 자연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서성제 호수 한쪽 편에는 자그마한 섬이 하나 있다. 이 섬은 본래 야트막한 산지였던 곳이 호수의 물이 차오르면서 주변 지형에서 고립되어 섬처럼 된 공간이다. 그리고 그 섬 한쪽에 2층의 높다란 기단 위에 누정을 세운 환산정(環山亭)이 자리하고 있다. 

 본래 환산정은 병자호란 당시 화순 지역에서 거병하였던 의병장 백천(百泉) 유함(柳涵)이 인조의 항복 소식을 듣고, 병사를 물리고 화순에 은거하며 지은 정자이다. 따라서 처음 건립된 시기는  1637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퇴락한 정자를 2010년에 복원한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서성제 주변에 들어선 나무들은 서성제 외곽에서 환산정으로 이어지는 길가에도 무성하게 들어서 있다. 그리고 환산정은 주변의 나무들로 인하여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는 등 매우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최근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숫자도 늘고 있다.

환산정환산정
서성제 제방서성제 제방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전용호, 「호수 위에 작은 정원, 환산정」, 『오마이뉴스』, 2009년 4월 14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https://rawris.ekr.or.kr).
-수자원조사정보시스템(https://river.kwater.or.kr/).
-한국관광공사(http://korean.visi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