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과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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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용추계곡(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주제어 용추계곡, 용추폭포, 발원/계곡, 장불재, 샘골, 제2수원지, 광주천
용추계곡용추계곡
 장불재 아래 800m 지점에 위치한 샘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계곡을 이루어 무등산을 따라 흐르는 것이 용추계곡이며, 이 물줄기가 지형의 변화에 따라 폭포를 이룬 것이 용추폭포이다.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샘골에서부터 용추계곡과 용추폭포에 이르는 물줄기는 무등산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등산객들이 이 계곡과 폭포를 찾고 있다.

 용추계곡의 상류는 수량이 많을 때에는 물줄기를 형성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계곡을 가득 매운 바위 사이로 흘러내리는데, 용추폭포 인근이 되면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룬 물줄기가 된다. 이 폭포는 본래 여러 단을 이루어 흘러내리던 폭포로 무등산을 찾는 이들이 주로 찾던 대표적인 휴양지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제2수원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폭포 윗부분을 손상시켜 지금은 낙차가 5m 정도인 아담한 크기의 폭포가 되어 있다.

 용추계곡을 흐른 물이 용추폭포 아래쪽에서 제2수원지로 흐르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는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용추폭포를 폭파시킨 것 역시 사람들이 폭포수를 맞기 위해 자주 찾았던 폭포를 없애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도 한다. 당시 사람들의 용추계곡과 용추폭포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보호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공원지역을 확대하여 보호구역화하는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

 용추계곡의 상류, 즉 무등산이 발원하는 지점을 현재 샘골이라 부른다. 이는 곧 맑은 샘물이 흘러내리는 계곡, 즉 천곡(泉谷)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용추계곡이라 불리기 전에는 계곡 일대를 모두 천곡이라 불렀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수량도 많지 않고, 용추폭포 역시 옛 모습을 잃어 과거의 명성과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광주천의 상류, 발원지를 의미하기도 하여 이곳에 대한 관심은 꽤 높다.

용추폭포용추폭포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월간 산 편집팀, 「국립공원승격! 무등산의 모든 것」, 『山』, 2013년 2월호, 조선매거진, 2013.
-조선, 「광주천의 시원을 만나다」, 『광주드림』, 2009년 11월 10일.
-수자원조사정보시스템(https://river.kwa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