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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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무진고성(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주제어 무진고성, 성곽, 광주광역시 기념물
무진고성 전경무진고성 전경
복원된 동문지복원된 동문지
 무진고성지는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4호이며, 무등산 장원봉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장대봉과 제4수원지 안쪽의 산 능선을 따라 쌓은 남북 1,000m, 동서 500m, 둘레 3,500m의 타원형 산성이다. 성은 바깥 면을 돌로 쌓았고, 그 안으로 돌과 흙을 섞어 채웠다.

 고성은 무등산 북쪽의 월각산 쪽으로 이어지는 지릉에 위치한다. 이 위치는 광주와 이외의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성 뒤쪽으로는 제4수원지와 연결되는 석곡천 계곡을 통해 북으로 빠지고, 월각산 동쪽을 지나 담양에 이른다. 이 일대에 축조된 성문으로는 잣고개에 서문이 있었고, 장원봉과 오리등에서 각각 시작되는 두 계곡이 합류되는 능선 말단부에 동문이 있었다. 그리고 장원봉이 남단에 해당하며, 오리등 남쪽의 두 봉우리가 북단에 해당한다. 따라서 성은 북․서․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축조되면서 동쪽으로 계곡을 낀 포곡형(包谷形) 산성의 부정형을 띠고 있다.

 성은 1988년과 1989년 두 차례의 발굴조사 결과를 통해 보았을 때 신라하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보이며, 이후 부분적으로 보수되어 고려시대까지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지에서는 관(官)이나 국성(國城) 등이 새겨진 기와와 토기, 청자, 벼루 등이 발견되었다. 성을 쌓았을 당시 광주를 무진주라 하였으므로 이 성의 이름을 무진고성이라 한다. 성의 석재는 잘 다듬어진 석재를 이용하였으며, 비교적 높은 규모이다. 현재 이곳은 보수․증축을 통해 일부가 복원되어 있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전남대학교박물관․광주직할시, 『무진고성 Ⅱ』, 광주직할시,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