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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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장소 광주호 호수생태원(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잘 들리는 시기 봄, 여름, 가을
주제어 광주호 호수생태원, 소리풍경(자연현상-복합), 광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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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호 상류에 조성된 인공의 생태학습장 -

 광주호는 영산강유역 종합개발계획사업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1974년 착공하여 1976년 완공하였고 약 40년 가까이 광주와 담양군 일대의 농업용수로 활용하여왔다.

 광주호 상류에 2006년에 개장한 호수생태원은 전체 면적 약 185,000㎡ 정도로, 생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며 생물들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진달래, 개나리, 자산홍, 장미, 철쭉, 수국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핀 테마별 꽃 단지와 부엽식물원, 수변부 관찰데크, 암석원, 그리고 때죽나무, 모과나무, 벽오동, 단풍나무 등이 볼만하며, 주변에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취가정, 가사문학관 등의 역사 유적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호수생태원이 개장되기 전인 2000년 초에 관찰로를 따라 설치된 가로등의 스피커를 통해서 새소리, 물소리 등의 효과음을 들려주기도 하였는데, 자연환경에 인공적 효과음을 아무런 여과 없이 재생하고 있는 점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제는 많은 시간이 흘러 자연스런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호수생태원에서 인공의 효과음을 들려줄 필요가 없게 되었고, 도심에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호수생태원의 옥상데크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넓은 호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호수의 잔잔한 물결소리는 귀를 맑게 한다. 또 주변 식물들의 향기와 시원한 바람의 촉감은 오감의 즐거움을 주며, 더욱이 겨울철에 즐겁게 노니는 청둥오리들의 모습은 호수생태원의 운치를 더해준다.

 어머니의 품 같은 무등산 자락에 인공으로 조성된 호수생태원은 옛 선비들의 흔적이 어우러진 도심 속의 쉼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참고문헌 목록
참고문헌
-머레이 쉐이퍼, 『사운드스케이프 : 세계의 조율』, 한명호․오양기 역, 그물코, 2008.
-박선홍, 『무등산』, 광주문화재단,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