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부터 이어진 우리 동네 시장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장바구니와 일상을 함께해 온 무등시장입니다. 1978년 문을 연 뒤로 군분로 한자리를 지키며 계절의 맛과 동네 이야기가 오가는 생활 공간이 되어 왔습니다.
무등시장은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닙니다. 상인과 단골손님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오늘 먹을 것과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장입니다.

한 골목에서 만나는 장보기의 즐거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과 건어물, 정육과 반찬, 참기름과 들기름, 떡과 족발, 전통 간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릇과 주방용품, 꽃과 식물처럼 생활에 필요한 물건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평소 장보기는 물론이고 명절과 제사 준비, 아이들 간식이나 집들이에 필요한 것까지 한 번에 살펴보기 좋습니다. 가게마다 진열된 상품을 구경하고 상인에게 좋은 재료를 고르는 법을 물으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오래 지켜 온 원칙과 신뢰
무등시장에는 20년, 30년을 넘어 시장의 시작과 함께 가게를 지켜 온 상인들이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당일 준비한 음식은 가급적 당일 판매하며, 깨끗한 진열을 지키려는 마음이 오랜 단골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오랫동안 다시 찾아주는 손님을 기억하고, 필요한 양과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주는 것. 그런 작지만 꾸준한 정성이 무등시장만의 사람 냄새를 만듭니다.

방문하기 좋은 시간
시장 안 가게들은 취급 상품과 준비 시간에 따라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꼭 찾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방문 전에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신선한 식재료와 당일 만든 상품을 다양하게 보고 싶다면 너무 늦은 시간보다 오전이나 낮 시간대 방문을 권합니다.

이제 가게마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앞으로 무등시장 홈페이지에서는 건어물과 과일, 수산물, 떡, 족발, 팥죽과 쑥호떡, 그릇과 꽃을 판매하는 가게까지 시장 곳곳을 지켜 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동네의 맛과 정이 이어지는 곳, 광주 무등시장에 많이 찾아와 주세요.

